지인이 죽었습니다.

아주 친한 사이는 아니었지만,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며 지내던 사람이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페이스북에서 그 분의 장례 발인 관련 공지가 떴어요. 황당하고, 슬프고, 안타깝고, 암튼 마음이 좀 뒤숭숭 합니다. 하루에 100km씩 자전거로 달리고, 춤도 잘추던 사람이었어서 '아, 진짜 건강하구나, 체력이 정말 부럽다'라고 생각했었는데요, 급성 골수성백혈병으로 사망했습니다. 입원한지 열흘도 안되어서 돌아가신 것 같습니다. 나이도 30대 후반 정도밖에 안되었던 것 같은데.... 그분의 가족들이 겪을 아픔을 생각하면 참.....남겨진 어린 두 아들과 그분의 아내는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요...

요새 자꾸 주변에 이런 일이 생기니 울적합니다.

덧글

  • 2017/06/14 11:02 # 비공개

    비공개 덧글입니다.
  • 2017/06/14 13:04 # 비공개

    비공개 답글입니다.
  • 제트 리 2017/06/15 00:18 #

    ㅠ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
  • santalinus 2017/06/15 09:43 #

    유쾌한 분이었는데, 좋은 곳에 가셨길 바랄 뿐입니다...
  • Baba ujenne 2017/06/15 13:22 #

  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.
    사람일은 정말 예측하기 어려운거 같아요.
    남아 있는 가족들한테도 참 마음 아픈 일이네요...
  • santalinus 2017/06/15 21:41 #

    정말 그래요. 그 젊은 나이에 그렇게 빨리 가리라고 누기 생각했겠어요...
  • 하늘라인 2017/07/15 21:43 #

    저의 가장 친한 친구도 30살이 안 된 나이에 결혼한지 6개월만에 심장마비로 집에서 사망했습니다.

    주변 친구중에서는 공부도 제일 잘해서 대학도 가장 좋은 곳 가고, 좋은 직장에, 결혼도 빨리 했었거든요.

    운동도 잘해서 건강했던 것 같은데, 그렇게 심장마비로 사망을 했습니다. 지금도 그 친구가 가끔 생각납니다. 살아 있다면 함께 많은 것들을 했을 것 같은데 말이죠.
  • santalinus 2017/07/15 23:17 #

    정말이지....세상 일은 참 알다가도 모르겠어요. 부러울 정도로 건강해 보였던 사람들이 순식간에 가버린다는 게 참 씁쓸합니다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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